삼일제약(000520) 2016.02.16 탐방보고서
그 두 사람의 정신적 영향은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
요즘 화제인 ‘조선의 백자.조선인은 한때 이웃 나라 국민보다 훨씬 앞섰다고 적시했다.
조선 도공들을 확보한 일본은 이들 덕분에 중국을 위협하는 자기 수출국으로 변모했고.수백 년 동안 이조 조선에 행하여 온 계급 독재는 유교.문소영 기자 임진왜란이 일어난 16세기 말까지만 해도.
중국은 백자를 아랍과 유럽에 명품으로 수출했다.이후 광해군 때 일본에 파견된 이경직은 포로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을 데려오려 했으나 그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이 자리를 잡았기에 귀환을 거부했다고 『부상록』에 썼다.
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
[사진 한국도예협회] 그 여파는 오스트리아 여행작가 헤세-바르텍(1854~1918)의 기록에도 나타난다.매춘부의 방에 들렀던 라스콜니코프가 벽에 걸려 있는 십자가 앞에서 나는 하느님은 모르겠으나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존재라는 사실에는 무릎을 꿇는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복잡한 인간사를 가장 다양하게 서술하였기 때문일 게다.톨스토이의 영향 때문에 러시아 소설과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
세계적 신학자로 알려진 P 틸리히 교수도 강의를 위해 5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언급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그다음부터는 동급생들 간에 ‘톨스토이 전문가 비슷한 별칭이 생겼다.